충남 계룡시는 24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계룡중학교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명사랑 서약문 낭독, 자살관련 OX퀴즈, 희망 메시지 룰렛 돌리기, 행복사진관, 사랑의 우체통 등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체험 단계별로 동기유발을 위한 선물이 제공하여 학생들의 관심 제고 및 교육 효과를 높이고 체험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미흡하거나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은 추후 사업에 반영,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참석한 한 학생은 “재밌는 체험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방법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사랑체험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정신과 사고를 가진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존중의 분위기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계룡시 보건소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계룡중학교, 용남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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