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65일 쉴 틈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있는 젖소 사육농가의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낙농가 82호를 대상으로 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농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농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은 불의의 사고나 길·흉사로 인한 낙농가의 착유 등 특성상 농장을 비울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을 가진 젖소 농가를 대행 할 수 있도록 전문종사자를 헬퍼요원으로 선정해 젖소농가에 도우미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헬퍼의 주요임무로는 착유, 사료급여 등 목장관리의 전반적인 업무대행이다. 이는 양성평등 정책과제중 하나로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대상농가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최병화 축산과장은 “젖소 착유농가 농가당 연간 12회를 이용 할 수 있어 농가의 근로여건 개선과 우유수급 문제 발생 해소 등 안정적인 낙농업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가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