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고등학교는 22일(월) 청산지역 장날을 맞아 장터로 나간 섬김 바자회 ‘바지락 바지락’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청산지역 어르신 섬김 실천을 위한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당일 바자회는 청산고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협조로 준비한 다양한 생활용품과 먹거리로 구성하여 학부모, 지역 사회와 함께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학년 ‘청산 Clean 자치단’ 주관으로 알뜰 나눔 장터, 먹거리 장터, 장터 실험실의 3개 분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판매행사와 더불어 진로체험과 연계한 모기퇴치 방향제 만들기 등 장터실험실이 운영됐고,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는 배추전, 김치전, 와플, 솜사탕, 약식, 절편 등이 판매되어 바자회를 한층 행복하게 만들었다.

또한 학부모 지원 사업으로 만든 고추초절임, 천연염색 손수건, 다육이 등을 함께 판매해 학부모, 지역사회, 학교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바자회 행사 수익 95만여 원은 청산지역 노인 회관에 겨울철 생활용품 구입 등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2학년 김종훈 학생은“이번 바자회는 학부모회와 학교, 학생,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행복한 나눔의 자리였고, 주변 어르신들 대상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행복한 사랑과 나눔의 체험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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