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경제통상국 직원 20여명이 휴일도 잊은 채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경제통상국 직원들은 최근 장류·소스류의 신제품 개발 작업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애간장(대표: 김면영)에서 항아리 세척, 제품 라벨 부착, 환경정화 등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제통상국 직원들은 지난달 9월 15일 괴산군 소재 하우스 농가를 찾아 도움을 준데 이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중소기업을 찾아 릴레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애간장 김면영 대표는 “요즘 신제품 개발 작업이 한창이어 일손이 많이 모자랐는데,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그동안 기업인들은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구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그런 걱정을 덜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경제통상국 직원들과 함께 작은 손길을 보태게 되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인력난 해소의 우수모델로서, 전국 확산을 위해 중앙정부에도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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