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드라마‧영화 작가 초청 해양안전 체험행사 가져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1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CJ ENM 신인작가 지원사업 <오펜(O’PEN)>의 드라마․영화 작가 33명이 교육원과훈련함(3011함)에서 해양안전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CJ ENM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디어로 국민들과 소통하는데 있어 다리 역할을 하는 작가들에게 생소한 해양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18일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되는 여수항공대, 신임경찰의 함정실무 적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함과 해양사고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여수항만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양안전 최일선 현장을 둘러봤다.

19일에는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하여 기울기 조정이 가능한 모형선박에 탑승해 선박재난 상황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또 실제 바다와 같은 파도와 다양한 기상 조건을 만들 수 있는 해양구조훈련장에서 해양인명구조 과정 및 생존수영의 중요성, 그리고 해양의 특수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함 시뮬레이션 훈련장, 과학수사 실습장 등도 찾아 교육원의 우수한 경찰관 양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 여러 분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앞으로도 이런 체험의 장을 계속 마련해 국민들께 해양경찰이 하는 일을 알려 드림과 동시에 해양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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