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6일 제천~영월 고속도로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연장 30.8㎞를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1,6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금번 국토부의 자체 심의 통과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미 선정된 이후 7개월 만에 재도전하는 것으로 금년 12월에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다시 검토하여 최종 선정 된다.

그동안 충북도에서는 강원도, 구인사, 12개 시·군이 함께 제천~영월 고속도로 추진 건의문을 작성하여 국토부, 기재부, 도로공사에 전달하는 한편, 이시종 지사는 국토교통부장관,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예비타당성 대상에 선정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제천, 단양을 지역구로 하는 이후삼 국회의원에게도 협조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 끝에 국토부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앞으로 충북도는 강원도, 구인사,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조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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