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도서관 성인독서회 ‘북수다’는 17일 청원도서관 이야기방에서 2018년 열일곱 번째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은 천명관 작가의 ‘고래’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감상평을 나누며 선정도서의 인상 깊은 구절을 낭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청원도서관 성인독서회는 2016년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에 뜻을 모은 청주시민 5명으로 시작되어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매월 2회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과 감상 발표 등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월 1회 독서토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독서회 회원들의 독서능력 및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독서에 대한 관심을 폭넓게 가지고 독서모임을 통해 소통의 시간과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독서동아리 운영 및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성인독서회에 관심을 가진 시민은 청원도서관(☎201-4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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