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소장 박인순)는 제13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지역 내 출산친화적인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12일 영동난계국악축제장에서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 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이며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받는 모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태아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저출산을 극복하며 임산부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모자보건팀과 관내 실제 임신부 및 출산부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과 함께 올해 임신·출산을 한 가정의 가족사진 전시, 임산부와 미래의 희망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쓰기로 예비엄마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에게 공공장소 및 직장, 가정에서 임산부를 위해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홍보하는 가운데, 임산부 근처에서 흡연하지 않기, 산전·후 휴가에 대한 중요성 환기 등의 내용을 주력 홍보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해 작은 행동 하나라도 배려를 실천하는 분위기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보건소는 임신·출산 및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프로그램화해 신생아 및 임산부의 기초영양소인 엽산제와 철분제 무료지원, 난임부부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즐거운 출산준비교실 및 임산부 요가, 베이비 맛사지교실,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3-740-59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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