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10월 10일 환경동아리 세단이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愛나눔곳간’을 방문해 쌀 10kg 50포대, 라면 36box 등의 2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지난 ‘2018.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급받은 상금(200만원)의 결과로써 진행되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창의적 실천사례를 환경부장관에게 인정받아 지급받은 상금 200만원을 전액 현물로 기부한 것이다. 해당 현물들은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단양읍 복지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위기대상자 및 기존 복지대상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이태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지구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본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단양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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