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오늘(11일, 목) 보은교육지원청에서 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2018 악기교육(1학생1악기)운영학교 찾아가는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악기교육(1학생1악기) 운영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컨설팅도 같이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이철희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 강사로 초빙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악기소개, 관현악단 운영 관련 특강을 펼쳤다.

이 강사는 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악기교육 해외우수사례와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후 이어진 컨설팅에서는 악기교육 관련 전문컨설팅 위원과 수석교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관현악단 운영관련, 학교 교육과정 연계 악기수업, 악기교육에 대한 학교별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대안을 제시해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지역예술단체와 협력해 학교 예술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난 9월 20일(목), 10월 4일(목)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고, 오는 19일(금)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해 93교 2099대의 바이올린 악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초 관악부와 관현악단 운영학교 악기구입을 위해 15개교 2억 원, 관(현)악부 자생운영학교를 위해 1억 4백 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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