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욱스님)에서는 10월 8일 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김천시 결혼이주여성 14명, 성주군 결혼이주여성 9명 총 2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운전면허학과반을 개강했다.

운전면허학과반은 총 3회기로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양육 및 활동의 기동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김천시청, 김천경찰서,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본 사업은 운전면허취득비용, 나라별 모국어 교재, 강사파견 및 출장시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정욱스님)은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생활이 달라지고 편해질 수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여 꼭 모두 합격할 수 있록 하자”고 하였다.

김천경찰서 보안계장 김태화 경위는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등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월 29일까지 운전면허학과 수업을 진행할 도로교통공단 신복철 씨는 “여러분들이 다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 하겠다”며 포부을 밝혔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다문화자녀 이중언어교육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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