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이창열)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 ‘노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노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의 사업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봉사에 참여하면서 얻어지는 건강과 성취감, 대인관계 속에서 얻는 행복 추구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로부터 1,200여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공연과 아동학습지도에 재능이 있는 어르신 21명을 봉사단으로 조직하여 노인복지시설 6개소, 보육시설 4개소에 매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고 신청대기를 기다리는 시설이 생길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재능나눔에 참여한 정영애(여/69세)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순수하고 생기발랄한 아이들을 만나 행복감이 가득 전해져 매순간 활동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내덕2동에 소재한 큰산어린이집(원장 천현자)은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학습을 통해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인관계에 다양한 감수성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서는 사업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의 봉사 의지와 수요처 증가를 반영하여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