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11일 “세종시(시장 유한식) 사회복지과와 합동으로 내달 1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47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상태에 대한 확인·지도를 비롯,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등으로 구성된다.

세종소방본부는 결과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조속히 시정보완 조치하고,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기준 강화로 오는 2014년 2월 4일까지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 자동화 재탐지 설비, 자동화 재속보 설비 등을 면적에 상관없이 설치 의무화 하는 관계법령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소방본부 김전수 방호예방담당는 “사회복지시설엔 대부분 화재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이 있으므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방안전관리자는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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