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 튜터 53명을 대상으로 2018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3차 멘토스쿨을 지난 9월 28일(금)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8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3차 멘토스쿨은 <멘토가 멘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8일(금) 아트브릿지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멘토스쿨은 문화크루인 ‘NOFFENS'의 백승균 대표가 일일 멘토가 되어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인문학 강연을 통해 멘토들이 청소년들의 음악 문화를 배워보고, 생소한 힙합 장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영상오페라를 관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토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힙합을 직접 배워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멘토링을 진행할때 힙합(랩)을 활용해 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인문사업으로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충북문화재단이 충청권 지역주관처로 2015년부터 연속 선정돼 국비 4억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청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1천605여회 지원하고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멘토스쿨을 통해 멘토들이 멘티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 음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어 멘티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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