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0월 말까지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2,427개 노선 10,420km에 대해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 수해복구 및 월동대책 마련 등을 위해 추계(秋季) 도로정비에 나선다.

추계 도로정비는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하여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해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제설자재의 비축 및 제설장비를 점검・정비하여 월동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비대상 구간은 위임국도 3개 노선 222km, 지방도 45개 노선 1,416km,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379개 노선 8,782㎞로 총 2,427개 노선 10,420km의 법정도로가 그 대상이며

중점 정비사항으로는 균열, 포트홀 등의 포장노면 정비, 교량 및 터널 정비,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 및 안전시설 등의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하는 것이며,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구간의 조속한 수해복구와 동절기 대비 제설자재 비축 및 제설장비 점검․정비 등 월동대책에는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각 도로 관리청별로 자체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인력 및 장비 운영을 통해 지역(도로)특성을 고려한 도로정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2018년 추계(秋季) 도로정비 추진지침」을 각 시・군에 시달하였고, 추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하여는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시・군에 대하여는 ‘춘계 도로정비 평가’와 합산하여 연말에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실시하여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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