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천안 광덕면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기획사업 <우리동네 재미있을 지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청권 기획사업 <우리동네 재미있을 지도>는 멘티들이 지역의 멘토를 발굴해 지역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동네 탐방을 통해 멘티들의 아지트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우리동네 재미있을 지도>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천안 광덕면에서 총 5회차로 진행되었다. 기획사업을 통해 동네에 계신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을 만나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덕면의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어른들이 많이 계실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동네의 어른들을 보면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인문사업으로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충북문화재단이 충청권 지역주관처로 2015년부터 연속 선정돼 국비 4억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청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1천605여회 지원하고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사업을 통해 멘티들이 마음껏 방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의 아지트와 동네 멘토를 찾아내어, 향후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멘토링으로 연결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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