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송편을 전달하며 따듯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먼저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사랑의 쌀 한봉지 나눔운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쌀 한봉지 나눔운동’은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뜻을 함께한 관내 ▲가람중학교, ▲고양제일중학교, ▲고양중학교, ▲발산중학교, ▲백마중학교, ▲성라초등학교, ▲행신중학교, ▲한국걸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고양지구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1t(톤)이 넘는 쌀을 모금할 수 있었다. 모금된 쌀은 송편으로 제작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 259세대에게 전달됐다.

신도동종합복지회관도 지난 9월 초부터 한 줌 쌀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인근 어린이집 등 여러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 속에 모아진 쌀 400kg을 송편으로 만들어 전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단 직원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송편 포장과 모듬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들어진 음식은 삼송, 원신, 효자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200가구 각 가정에 방문해 추석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고양중 김호신 교장은 “올해 처음 쌀 한봉지 나눔운동에 참여했는데 본 교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추석 사랑의 쌀 한봉지 나눔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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