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는 지난 2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괴산군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실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병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골든타임의 중요성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97%까지 이르지만, ‘골든타임’인 4분이 경과되면 뇌손상이 진행되고 생존율 또한 50% 아래로 떨어진다.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완전히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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