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2018학년도「독서신문제작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관내 중학교 44개교 대표학생이 참가해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6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독서를 통한 바른 심성 함양 및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목표로 교내대회를 실시한 후 학생과 지도교사가 다양한 주제로 함께 만든 독서신문 대표작을 제출하고,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독서신문의 예술적 표현력보다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주어진 주제에 맞추어 얼마나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또 알차게 정리하였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전동화중학교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무슨 내용을 넣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같이 잘 계획해서 만들어보자고 하셔서 재미있게 만들었고 선생님과 같이 상의하면서 만들다 보니까 매우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중등교육과장은 “독서신문제작경진대회가 다소 딱딱하고 정형화된 주제로 느껴질 수 있으나, 내용을 살펴보면 주어진 틀 안에서 지도교사와 학생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해야 하는 대회”라며, “독서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를 기획하여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춘 평생 독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