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정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 CEO를 선정ㆍ시상하는 상으로 정 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한계를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정도경영 부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불모지에서 한국대표 스포츠의 메카로

정 군수가 2010년 민선5기 보은군수로 처음 취임할 당시 보은군민들은 낙후되어 가는 보은에서 누가 군수가 되어도 별다를 것이 없다는 패배감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군정목표로 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안으로 파급효과가 큰 스포츠산업을 도입하여 대표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스포츠 인프라 구축

- 보은스포츠파크 조성(2013~2016, 야구장 2면,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부대시설 등)

-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2014~2017, 10km의 비포장 런닝코스)

-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조성(2013~2017, 한옥ㆍ황토마을 등 24동 55실 운영)

○ 스포츠 전담기구 신설

- 2011. 1. 전지훈련팀 신설, 전지훈련팀 및 전국대회 등 유치, 스포츠마케팅 집중

- 2011년부터 WK리그 지속 개최, 보은장사씨름대회, 전국초중고육상대회 등 유치

- 2016. 7. 스포츠사업단 신설로 스포츠업무체계 일원화

○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 도약

-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스포츠마케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상 수상

- 2017년 526개 팀의 전지훈련, 47개의 전국대회 등 유치로 27만여명이 보은군을 방문, 270억여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어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속리산 종합레저타운 조성

아울러 속리산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과거 보은이 수학여행 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는 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개발부지 확보

- 1998년 속리산이 정부로부터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나 국립공원ㆍ사찰림 등 각종 규제 및 개발부지 미확보로 속리산 관광 쇠퇴

- 말티재 인근 산림청과 도 소유의 공유림 178ha를 각지에 흩어져있는 군유림과 교환하고 시가 160억원 상당의 사유림 253ha를 감정평가 금액인 41억 8천만원에 매입, 각각 보은군 소유로 등기이전하여 총431ha의 아무런 규제가 없는 개발가능부지 확보

○ 속리산 휴양ㆍ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및 정이품송 공원 2018년 준공 예정

- 관광호텔(250실) 및 콘도(500실) 유치, 50년대 초가삼간 체험마을 조성, 해동 소림사 및 산림레포츠단지(짚라인, 모노레일) 조성, 속리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을 추진, 전국 제일의 체험ㆍ체류형 휴양ㆍ관광도시로의 보은 도약 추진

관광객 100만명, 농산물판매 100억원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신화

이 밖에도 종전 3일간 개최했던 대추축제를 10일간 개최함으로써 2017년에는 89만여명이 방문, 대추 등 농산물과 중소기업제품 등 93억여원의 판매를 통해 2017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개최하는 1,800여개 축제 중 농산물 축제로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군수는 “낙후된 보은을 희망의 보은으로 바꾼 것은 전 군민과 공직자들의 혼연일체된 노력의 결과”라며, “스포츠산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농업, 관광과 연계하여 전 분야에 파급될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