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는 생활권 녹지공간인 아파트 내 조경수 유지관리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아파트 내 조경수의 지속적 관리 및 유지를 위한 협력

▶ 아파트 조경수 관리원의 직무역량 강화 협력

▶ 아파트 내 조경수 병해충 예찰‧방제‧자문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신근철 회장과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이창규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완화하기 위한 최적의 녹지공간을 유지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의적절한 협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아파트 조경수 관리원을 대상으로 조경수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병해충 진단을 요청할 경우 무료로 수목 진료와 처방을 해 준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는 아파트 단지 내 조경수 병해충 방제 및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녹지공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한다.

한편, 생활권 녹지공간은 공원, 도시숲, 가로수, 아파트 내 조경수 등으로 각종 환경문제 및 도민 삶과 관련하여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녹지공간의 확대 조성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생활권 녹지공간을 관리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휴식공간 제공, 각종 공해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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