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4일 미동산 산림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계, 산림조합, 산림기술사,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30여명의 산림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제6차 지역산림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산림계획이란 산림청의 산림기본계획에 맞춰 산림자원 및 임산물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장기 전망을 기초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도록 관할 산림을 대상으로 20년마다 수립하는 장기계획이다.

용역수행을 맡은 ㈜포레스토피아에서는 제6차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제5차 계획에 대한 평가, 지역여건과 전망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시‧군 현황조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20년간 추진방향과 전략과제를 도출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중간보고회는 충청북도 제6차 지역산림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상황을 평가‧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전문가는 무엇보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제6차 지역산림계획 수립 용역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 공정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장(지용관)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국가계획과의 연계는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산림가치 극대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산림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