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4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중․고등학생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상상나비-꿈의 날개를 펼쳐라’를 주제로 5개의 상상테마, 100여개 체험부스, 직업인 특강,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진로직업 환경에 따라 미래직업의 새로운 동향을 알아보는 특별프로그램이 대폭 추가되었고, 협력과 소통을 체험할 수 있는 미션프로그램 등은 단순 체험을 벗어나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직업을 가질 10년 후, 20년 후를 생각하며 다양한 가치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에는 기획부터 체험부스 운영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여 누구나 축제의 주인이 되는 청소년 나Be 한마당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은 한국조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90여개의 기관과 대전 내 150개 중․고등학교 중 88개교가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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