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13일 전국 군산시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 참가해 시의 아동친화정책을 알렸다.

시는 전국 59개 회원 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총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아동친화도시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지난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개발한 ‘아동권리마블’, ‘하이라이트 권리카드’ 등을 이용한 아동권리 체험행사를 펼쳐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직접 제작한 충주 그림역사 동화책과 각종 공예작품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아동친화 컨퍼런스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창공을 날아라 놀이마당 △소년자기도전포상제 △자전거타고 자유학기로 사업 등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2018년 현재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는 충주시를 포함해 59개 자치단체(광역4, 기초55)가 가입돼 있으며, 이중 30개 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확산과 발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포럼 △실무진 역량강화사업 △박람회 및 컨퍼런스 △백서 및 홍보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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