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북부권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제천의 신성장 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될 제천 제3산업단지 기공식이 9월 11일 제천시 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었다.

제천 제3산업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충북개발공사가 조성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로서 조성면적은 109만㎡규모이고 충북개발공사에서 1,2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천 제3산업단지는 고부가식품산업(음식료품), 헬스케어(의료∙전기장비 등), 신소재∙나노융합산업(비금속광물∙기계및장비∙화학∙자동차등)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배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여, 제천시를 도내 북부권의 경제와 생활의 중심지로 변모하게 할 중요한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제천시의 경우 제천 제1산업단지와 제천 제2산업단지가 분양 완료된 상황이어서 제천 제3산업단지는 제천시 및 도내 북부권 산업발전을 견인할 신규 산업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조성계획이 승인되어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충주 북부산업단지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충주와 제천의 공영개발 산업단지가 도내 북부권 산업기반 구축과 도내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제천 제3산업단지 기공식 개최와 관련하여 향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건설과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하여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금번 산업단지개발은 제천시의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전국대비 충북경제 4%달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산업단지가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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