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늘 제367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면서 민선7기 도정목표인「함께하는도민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위한 주요현안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제2회 추경은 7월 출범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행동력을 조기 확보하고 최근 고용대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사업 마련 등 도정현안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북부권에 자치연수원 이전, 충북형 농업도시 농시(農市) 조성,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 등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민선7기 주요공약 용역비를 금회 추경에 반영하여 본격 검토해 나가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3D프린팅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하여 「젊음있는 혁신성장」의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소외없는 평생복지」를 이루기 위해 장애인단체의 보금자리가 될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금번 조직개편안에 자살‧고독사 전담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달에는 충북 콘텐츠코리아랩이 개소되고, 청주공항 일본 북해도‧후쿠오카, 대만 타이페이 정기노선 개설되는 등「향유하는문화관광」의 기반이 대거 조성된다.
「사람중심 안심사회」를 본격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번 추경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977개소 4,276대) 지원사업비와 소방본부 청사건립사업비를 반영한다.
또한 일자리 대란에 대응한 충북도만의 신규 시책도 마련했다. 생산적일손봉사를 확대(9만8천명⇢11만명)하고, 전통시장‧상점가 배송 도우미운영‧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중장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나갈 계획이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충북도는 소방복합유치센터 유치, 청주(오송)‧충주 동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2019년 정부예산 5조 2,764억원
(금년보다 4.6% 증) 확보 등 일등경제 충북을 향해 순항중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미중 무역갈등, 국내 고용쇼크, 소상공인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2020년경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 등 일등경제 충북을 향해 굳건히 나아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시정연설을 끝마쳤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민선 7기 공약사업 발표
- 5대 분야 130개 사업 확정 -
163만 도민 여러분 !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민선 7기 도지사로 당선되어 취임한지 2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도지사 공약발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선거공약 130개와 각계각층에서 의견을 내주신 32개의 사업을 포함 하여 162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선거자문단과 외부전문가(25명)로 구성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자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업무추진 담당부서와의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5대 분야 130개의 사업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가장 주안점을 뒀습니다.
경제 성장의 과실이 고르고 더큰 분배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기업 유치로 2020년 충북경제 4%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들에게 전국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 성장의 온기가 이제 도민 안방에 퍼지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미래 100년도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충북선 고속화, 충북경제 5% 도전 기틀 마련,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남북교류를 충북이 주도하겠습니다.
공약에 담겨지지 않은 32개 사업과 선거 기간 중 여러 단체와 도민들이 주신 다양한 제안도 향후 실천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일반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은 9월말 까지 이행 및 실천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연차별 세부 사업내용 및 연차별 재원투입 계획을 촘촘히 검토 분석하여 ‘도지사 공약사업실천계획’에 담아 실행에 옮기겠으며 추진상황을 도민에게 분기별로 공개하겠습니다.
분야별 공약사업 내용을 보면
5대 분야 130개 사업은
‘젊음있는 혁신성장’ 분야 23개,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 42개,
‘소외없는 평생복지’ 분야 21개,
‘향유하는 문화관광’ 분야 27개,
‘사람중심 안심사회’ 분야 17개로 이루어졌으며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첫 번째 ‘젊음있는 혁신성장’ 분야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헤쳐가려는 태도, 그리고 성공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쟁취하려는 의지를 담은 사업으로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철도 고속화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남북교류 확대 추진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등이며,
둘째,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는 농촌과 도시, 비청주권과 청주권이 다함께 행복한 충북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농시 도입을 통한 농민 삶의질 향상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공항~천안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서충주 신도시 조성 지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등입니다.
셋째, ‘소외없는 평생복지’ 분야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존중받고 인간답게 품격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복지예산 확대
자살․고독사관리 전담조직 신설
일과 삶의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기업 확대
경로당 지키미사업
2030 청년여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체계 마련
고교 무상급식 실시 등 입니다.
넷째, ‘향유하는 문화관광’ 분야는 다함께 참여하고 문화를 즐기는 사업으로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및 연결망 확충
문화예술․체육 예산 확대
원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추진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등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사람중심 안심사회’ 분야는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도민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영유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까지 범위를 넓히는 사업으로
모든 도민 안전보험 가입
미세먼지 발생원 예보시스템 강화
도심 소규모 숲 공원 조성
지자체 내 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강화
충청북도소방본부 청사 건립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입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소요예산 잠정 추계액은
총 18조 3,916억원이며, 기투자 1조 5,048억원(8.2%),
임기내 7조 1,341억원(38.8%), 임기후 9조 7,527억원(53.0%) 입니다.
공약이행 약속
충청북도는 이러한 공약사업을 역동적이면서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재원마련의 방법으로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노력을 보다 집중적으로 기울여 나가고,
불요불급한 경상사업비를 제외하고 도정 전반에 대한 긴축재정 운영과,
민간자본을 최대한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을 위하여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와 학계․시민사회단체 등을 통하여 수시로 자문을 받고, 163만 도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도정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도지사를 비롯해 충북도의 모든 공무원은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