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캐릭터 ‘생이, 명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본선 경쟁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역‧공공 캐릭터를 온라인 투표로 뽑는 이번 행사는 지역 및 공공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지난 8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22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예선전을 치렀다.

총 75개 캐릭터가 경쟁한 예선전에서 선전한 청주시의 생이명이는  16개 캐릭터가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투표는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3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ourcharacter.kocca.kr)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천만원의 상금은 상위 8개 캐릭터에게 돌아갈 예정이며, 본선에 오른 캐릭터들은 10월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시상식 및 캐릭터 축제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와 명이는 지난 2015년 통합청주시 CI를 개발하면서 탄생했으며,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인 씨앗을 형상화한 형태가 머리위에 올려져있다. 생이와 명이가 합쳐진 ‘생명’은 청주시의 도시 슬로건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이상률 정책기획과장은 “지역민들이 우리시 캐릭터를 사랑해줄수록 생이,명이는 더 예뻐질 것”이라며,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캐릭터 축제에서 인기스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