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마을 개발 성과에 대한 공유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행사이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4개 분야 20개 마을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제천 도화마을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에서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제천 도화마을은 지난 7월 충북도에서 시행한 1차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었고, 8월초 농식품부의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전국 콘테스트에 출전하였다.

충북도에서는 2017년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증평군이 시군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은상 수상하였고, 충주 공이마을이 경관·생태 분야에서 입선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과 지자체 등이 함께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색과 주민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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