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여성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 함양과 의정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여성의원들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최홍림·김명숙)주관으로 열린 정기워크숍에 참석해 지방의회 발전과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8월 31일부터 2일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전국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의회에서는 이숙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송미애·윤남진·육미선·이옥규·하유정 의원 등 여성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여성지방의원, 4년간 의정활동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양경숙 원장이 ‘의정활동 전략과 예·결산 및 행정감사 기법’,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의정활동 전략과 방법’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특히, 2일차 우수 의정활동 사례발표와 자유토론에서 충북도 여성의원들은 타 지역 여성의원들과 의정활동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실천전략 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충북도 여성의원들은 “지방의회 내 여성의원 비율이 점차 증가되는 추세인 만큼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은 물론,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전국의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생활정치’, ‘맑은 정치’, ‘평등정치’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