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회장 황인동)가 지난 29일 전남 장흥군 장흥버섯산업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에는 황인동회장, 김종연 총무, 청양농협 복상규 지도과장과 군 산림경영팀장, 생산농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장흥군산업연구원을 들러 반승원 박사로부터 신품종 육종사업, 품질기준 설정과 품질표준화 연구개발, 가공기술(제품)개발 등을 통해 표고 버섯의 산업화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다

또한, 장흥군산업연구원 시험재배장을 들러 종균의 생육환경 유지와 고품질 생산기술과 재배법은 물론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해 알아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까지 풀었다.

오후에는 장흥정남진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표고버섯 제품 생산과정과 다양하게 생산된 표고버섯 제품들을 둘러 보면서 디자인 개발과 제품개발의 필요성과 유통·판로 안정화에 대하여 중요함을 인식했다.

황인동 회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한 가지라도 기억에 남는 재배기술을 농사현장에 접목할 때”라며 “견학으로만 그치지 말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선식 산림경영팀장은 “2020년까지 50억 원이 투입되는 청양표고융복합사업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등 6차 산업을 활성화하여 청양표고가 대한 민국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야심 찬 전략을 밝혔다.

한편, 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는 250여 농가가 고품질 청양표고 브랜드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 산지유통 활성화를 이끌며 농민·생산자단체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