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성금을 기탁하는 이웃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는 30일 옥천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달 열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에서 새마을회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며 갚진 의미를 더했다. 

착한가게 옥천 33호점 주연식당 최주연 대표는 정기 기탁을 약속하며,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받았다.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함께하면 행복 두배! 더 좋은 옥천’ 실현을 위해 옥천군·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금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모금은 개인, 착한가정, 착한가게 등이 참여해 모두 5천1백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올 8월에는 군서면 은행리 한 가정에 집 수리비를 지원하고, 심근경색으로 생활이 곤란한 이원면 이원리 한 가정집에도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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