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8월 한 달 총 4회에 걸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참석하는 ‘경로당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로당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는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노인복지회관 등 문화 프로그램 접근성이 어려운 시 외곽 농촌지역 거주 어르신들에게 거주지 주변 경로당을 활용해 문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한마음 색소폰 동호회와 아리수공연단 등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문화축제는 시 외곽 농촌지역 경로당 18개소 중 4개소 ▲지영, ▲내유2, ▲고양16, ▲도내 경로당을 방문해 트로트, 민요, 색소폰, 각설이 공연을 펼쳤다.

지영 경로당의 한 참여 어르신은 “재미있는 공연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노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는 것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 항상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경로당을 단순 어르신들의 사랑방이 아닌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 가꾸어 가고자 외곽 농촌지역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 등 민관 협업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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