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소방서(서장 김기영)는 28일 오전 서장실에서 2018년 3분기 시민의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9명(소방위 양경수 외 8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출동 중 요구조자 최○○(39세, 남)는 피씨방 내 의식이 없이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으나, 구급대원들이 현장도착하여 10분정도 현장 응급처치 후 의식이 깨어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생하였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어 생명을 살린 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소생에 기여한 모두가 대상이 된다. 

김기영 서장은 “두 손이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가치있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며 “두 손이 만드는 기적에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