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8월 27일(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원주 상지영서대학교와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2018년 강원관광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재 육성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도내 관광종사자 및 취·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강원관광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이래로 천 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여 강원 관광 인재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강원관광아카데미 교육은 상지영서대학교가 호텔 취업을 지망하는 예비관광종사자를 위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가 도내 관광종사자의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총 30여명의 관광분야 취업희망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객실관리, 부대시설관리, 현관객실관리 교육 등 관광호텔서비스 직무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기초직무교육 외에 실습 및 외국어교육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짐에 따라, 호텔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배출하여 도내 관광호텔서비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

특히, 과정 중 교육생별 취업 희망 관광기업을 선정, 인적성 검사와 모의 면접 등 채용전형 절차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취업 및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도내 관광분야 취업 희망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과정」에는 40여명의 도내 관광종사자 및 관광분야 취업·창업 희망자가 참가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도내 관광종사자의 서비스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교육이 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에서는 CS(Customer Service)교육, 이미지 메이킹 교육, 화법 교육 등 관광객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및 재방문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관광종사자 및 관광분야 예비종사자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뷰티디자인, 문화여가사 특강을 진행하여, 관광종사자들의 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까지 13년간 관광종사자 직무향상 교육을 기본으로 관광트렌드의 변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 도정 주요현안에 맞춘 교육과정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18년 운영되는 2개 과정이 취·창업 역량강화에 중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인 만큼, 강원관광아카데미 수료자의 관광분야 취·창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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