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수익자부담으로 운영하는 기숙사 사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 총 8개 직종 619명을 정규직화하고 당직 2교대 운영에 따른 250명을 추가로 충원하는 등 총 869명을 직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이 직고용하기로 결정한 직종은 당직과 청소 등 고령자 친화직종에서 575명, 기숙사 사감 21명, 그 외 시설관리직 등 5개 직종에서 23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3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4차례에 거쳐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협의를 진행했으며, 기숙사 사감의 경우 기숙사 입소학생 학부모, 학교관리자, 근로자가 참여하는 별도 소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차례에 거쳐 사감 직종의 전환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 친화직종 중 정년(만65세)이 초과된 당직과 청소근로자의 경우 최대 5년간 고용 유예기간을 두어 고용안정을 도모하였으며, 교육기관별로 당직 2교대 운영에 필요한 250명을 새로이 충원함에 따라 총 869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였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정종관 행정과장은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 절차를 모두 마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우리교육청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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