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 나라사랑의 마음과 국토수호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천안시청소년독도탐방대’ 1기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독도탐방대는 3·1운동 100주년 준비와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진행돼 더 의미 있었으며, 책으로만 배웠던 독도를 청소년들이 직접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4차례의 사전교육을 통해 스스로 다양한 캠페인들을 기획했고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면서 시(時)를 작문했다. 향후에는 시집을 만들어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전하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2005년부터 독도에 입도해 지역 지도를 그리고 독도 서도의 최고봉우리인 대한봉의 이름을 지은 안동립 사진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특히 이번 탐방대에는 지난 4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글로벌청소년 비정상회담’에 참가했던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일본인 유학생이 평화의 상징 독도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최광용 천안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3·1운동 100주년 준비를 위해 지역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청소년평화토론, 유관순 학교, 청소년독도탐방대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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