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8월 11일(토) ∼ 12일(일) 양일 간 상도문마을과 도문농요전수관 일원에서 「상도문마을로 마실가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강원도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상도문마을로 마실가요」는 참가자들이 1박 2일 동안 상도문마을에 머물며 도문농요와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에는 ‘유별난 농사체험’을 시작으로 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이벤트, 체험객들이 직접 농촌 음식을 만들어 보는 ‘내멋대로 농가밥상’이 준비된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문화공연시간으로 국악 비보이 퍼포먼스와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지역주민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2일(일)에는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500년 전통의 한옥마을인 상도문마을을 답사하는 ‘길따라 이야기따라 상도문마을 탐방’이 있고,  도문농요 보존회장님의 설명과 시연을 통해 ‘속초도문농요’를 배우고, 장구, 북 등 전통악기를 배우는 ‘새내기 농부의 콧노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8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계기를 갖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상도문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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