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식중독 등 급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 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8일(수)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이뤄진 교육에는 곡류, 부식, 축산물, 우유 등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양창숙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를 주제로 강의하고

납품업체의 위생관리 위반 사례를 안내하며 배송 전 차량 온도 점검, 냉동식품 해동 요청 시 냉장운반 등 식재료 납품 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와 산업위생사가 무거운 물건을 취급하는 납품업체 담당자들이 걸리기 쉬운 ‘근골계질환’에 대해설명하고 올바른 들기 자세 등 근골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 도교육청 담당부서가 ‘학교급식 청렴도 제고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납품업체 역시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일원”이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