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교수들이 학생 진로와 취업지도의 역량을 높이려 진로지도사 1급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오는 23일 교수 취업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진로지도사 1급 자격과정’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3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취업역량강화교육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정책에 발맞춰 마련된 것으로, 재학생 단계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교수들의 학생 진로취업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교수는 20여명으로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교수들이 대거로 직접 진로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참여한 것은 도립대 사상 최초로,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교수들은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설계전략 ▲진로상담 이론과 상담 프로세스의 이해 ▲진로 및 직업상담 검사도구의 이해 ▲진로상담기법 및 상담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을 이수하며, 강의 종료 후 자격증 취득 시험을 거친다.

허재영 총장은 “학생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많은 교수들이 다양한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도민들이 맡긴 귀한 자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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