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 I·SEOUL·U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을 열어 ‘아이서울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선다. 대학생부터 디자이너, 영세 소상공인, 일반 시민, 외국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수작은 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협력기업을 발굴, 실제 상품으로 만들고 시중에 유통·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 주도로 만들고 시민과 함께 키워나가는 서울브랜드의 취지에 맞춰 ‘아이서울유()’를 시민의 생활 속에서 즐겨 찾는 친근감 있는 시민브랜드로 확산하고 외국인도 갖고 싶어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상품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공모전 경험이 풍부한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공동주최한다.

시는 또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상품화하지 못하는  대학생, 디자인과 제작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어려운 디자이너나 영세 소상공인에게도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0월1일(월)부터 10일(수) 17시까지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홈페이지(http://www.kicpd.com)를 통해 참여 작품을 신청 받는다.

공모전 주제는 ‘아이서울유()’다. ▴입체상품 ▴평면디자인 2개 분야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입체상품의 경우, 아이서울유가 들어간 제품이면 문구, 팬시, 가정주방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 출품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완성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10만원 내외여야 한다. 평면디자인도 아이서울유가 포함된 시각디자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SP디자인, 패션뷰티디자인 등의 디자인을 그림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입체상품 대상 200만원, 평면디자인 대상 100만원 등 공모전 수상자에게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입체상품 금상은 2작품 100만원, 평면디자인 금상 2작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도 은상, 동상, 특별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이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이 만든 서울브랜드로 시민이 즐기고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 시민, 전문가, 기업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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