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가 고픈 생활인을 위한 힐링 축제, 제1회 생활연극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영동군 심천면 심천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배우가 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은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연극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화합의 장이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구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주최하고, 영동군이 후원한다.

축제기간에는 서울 느티나무 은빛극단의 가요 뮤지컬 ‘구루지 노래방 콩쿠르’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연극, 시낭송, 연주회, 춤판, 버스킹 등의 다양한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각 단체마다 특색있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그동안 숨겨온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심천역 주변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충북 영동군의 품질 좋은 농산물과 먹거리가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평소 연극 관람이 익숙하지 않던 관객에게도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향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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