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소장 이철수)는 짧은 장마 후 급격한 기온 상승을 동반한 연이은 폭염경보 발생으로 인해 사망자와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폭염 피해는 냉방시설이 부족한 취약계층 및 고령자 등이 온열질환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큰 문제이며, 우리나라의 여름은 습도가 높아 온열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서원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 6명은 폭염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2,0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하루 60가구 이상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교육 및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은 폭염단계별 안전수칙 행동요령 및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만성질환자의 질환별 관리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며, 방문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철수 서원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련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폭염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