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명암저수지 주변 교량, 포장, 수목식재, 전정, 가로등, 시설물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 시 지적 사항이었던 명암보트장 장선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명암저수지 교량 하부 구조물 보완 및 주차장 포장, 데크 보수 등 명암저수지 인근 유원지 시설 보수를 완료했다.

또 상당경찰서의 권고 사항이었던 저수지 주변 인명구조함 6곳을 추가 설치했고 저수지 경관을 위해 수목을 심고 전정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야간에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명암타워~주차장 구간 가로등 40주의 고압방전등 철거 및 LED 등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공원등 간격이 길어 어두운 구간에는 추가로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회로 및 기초콘크리트를 정비해 구조·전기적 안전성을 더했다.

한편 명암저수지는 90년대말 인근 택지개발로 인해 농업용수의 저장기능이 사라져 저수지로서의 기능은 폐지됐으나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운동을 위한 산책코스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명암유원지를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의 휴식처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유원지 내 수변산책로 설치 및 다양한 휴식처로서의 기능 확대를 위해 국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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