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27일 노인정에 감자와 수박 전달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는 중복을 맞아 용문동 인근 어르신들께 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27일 용문동 노인정 6곳을 방문해 여름 제철음식인 감자와 수박을 나눴다. 특히 감자는 신천지 대전교회가 직접 재배한 작물로 그 뜻을 더했다.

노인정의 어르신은 “지난 복날에 감자가 먹기 편하다며 지나가는 말로 한 적이 있는데 잊지 않고 들어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노인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싯적 추억이 떠올라 더욱 마음에 남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 되면서 건강이 상하지 않으실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찾을 테니 다음에도 반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핑크보자기·찾아가는 건강닥터·연탄봉사·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6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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