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괴산군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에서 청주시4-H회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영농4-H 회원들과 4-H본부 회원, 그리고 솔밭중학교를 비롯한 청주시 24개교 학생 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영교육을 통해 4-H정신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

일정은 24일 오전 9시에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부근부터 무심천변까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고 이후 괴산군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으로 이동해 4-H서약 및 4-H노래 배우기, 팀빌딩 관계형성, 청년4-H회원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24일 오전 11시 30분 개영식, 25일 오후 8시 30분 봉화식, 26일 오전 11시에 퇴영식이 있다.

이번 야영교육은 영농 및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삼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4-H클럽은 실천을 통해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서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한다. 4-H 마크는 네잎클로버이며 각각의 잎사귀는 4개의 H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상징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4-H회원 및 영농4-H회원들은 봉화식 등의 의식행사를 통해 4-H 이념 및 정신에 대하여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주시4-H연합회 권명중 회장은“용기와 패기로 가득 찬 회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농업의 희망을 볼 수 있어 흐뭇하다”며 “이번 야영교육이 청소년 시절 소중한 추억거리가 되길 바라며 항상 배움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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