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새뜰마을사업이 추진 중인 광림동을 찾아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논의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림동 새뜰마을운영위원회 사무실에서 올해 여섯 번째 사랑방 좌담회가 열렸다.

좌담회 참석자는 권오봉 시장과 임사규 새뜰마을운영위원장, 주민,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었다.

주민들은 이날 새뜰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 작업장 설치, 기존도로와 신설 소방도로 연결 등을 건의했다.

또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정비와 자투리땅 주차 공간 확보 등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건의사항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경영기법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가진 마을기업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이 기본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림동은 지난 201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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