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품 안에서 감성과 호연지기를 기르며, 생태와 인문학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담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덕이있는마을학교(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마을학교)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덕면 소재지에 위치한 만덕초등학교 강당, 운수대통마을 등에서 학생과 학부모 20가족(3인~4인 가족 기준 총 60명)을 대상으로 한 ‘2018 농촌유학 맛보기 캠프’를 연다.

참가신청은 만덕초등학교(061-382-1414), 덕이있는마을학교(010-8931-7749)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5만원이다.

농촌유학 맛보기 캠프 첫째 날에는 시골 할머니 밥상, 마을학교 교장선생님의 ‘마을학교와 농촌유학’을 주제로 한 특강, 밀랍 꿀초 만들기, ‘만덕산, 몽한각, 미암박물관 이야기’를 재밌게 엮은 마을역사이야기, 만덕초교 야외무대에서의 촛불잔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닭장떡국을 맛보고 난 후 마을역사유적 둘러보기(만덕광장, 몽한각, 미암막물관), 전통한과 만들기 체험, 농촌유학캠프에 와서 생각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등이 준비됐다.

덕이있는마을학교 정호교장은 “담양다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가신청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생태인문학의 도시 담양에서 소중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 전라남도청, 담양군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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