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가 23일부터 25일까지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의 수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식 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그간 이식시술자(인공수정사) 위주의 교육에서 이식 농가로 범위를 넓혀 수란우(대리모) 관리를 통한 수정란 이식의 수태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우 번식우 사양 및 번식관리와 성공적인 수정란 이식방법 등으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일정은 23일 천안, 아산, 보령, 공주 농가, 25일 논산, 부여, 청양, 서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된다.

24일에는 홍성, 서산, 당진, 예산, 태안 농가를 대상으로 홍성 축산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수정란 이식의 수태율 향상은 양질의 수정란과 이식시술자의 숙련도, 농가의 수란우 사양관리에 의해 좌우된다”며 “이번 농가 맞춤형 교육으로 한우 개량을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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