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새마을지도자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지역 곳곳에서 맑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지도자영동읍협의회(회장 김성윤, 이점희)에서는 21일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영동천 주요 제방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지도자들은 여름철 무성했던 제방 풀베기 작업과 함께 하천변 일대에 방치된 폐비닐, 프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를 1톤을 수거했다.

김성윤 회장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라며, “깨끗해진 하천변을 보니 뿌듯하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라 전했다.

새마을지도자심천면협의회(회장 배향식)도 같은달 심천면 지프내 공원 및 하천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장 30여명이 참여해 새벽 5시부터 심천면 지프내 공원, 초강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단체는 환경정화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대상으로 년1회 이상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배향식 회장은 “농사일이 바쁜 중에도 이른 새벽부터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깨끗한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열 심천면장은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심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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