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 북부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빌리기 위해 멀리 연서면까지 가는 수고를 덜게 됐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5일 전의면사무소에서 전의·전동·소정면 등 주민대표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은 1억 79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의면 읍내리 99번지 전의면사무소 청사 내에 184㎡로 지어졌다.

이곳은 임대농기계 13종 27대, 관리장비로 지게차 외 2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북부분점은 연서면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너무 멀어,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원거리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사업이다.

콩 탈곡기, 퇴비 살포기,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등 농기계를 사용시기별로 순환 배치, 지역 농업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이용재 주무관은 “북부분점개소로 북부지역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를 위한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며 “올해 안에 동부와 남부에 분점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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